Title[한겨레] 한류가 글로벌 대안문화로 살아남으려면2024-01-1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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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는 아시아 지역뿐만 아니라 유럽과 남미 등에서 상상 이상의 거대한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서구가 1960년대에 시작된 포스트 모더니즘 이후 새로운 담론을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시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문화 흐름의 가능성을 한류가 보여주고 있다. 영화, 드라마, 음악 등에서 한류가 시작되었지만, 앞으로 한류는 미술, 문학, 역사, 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아시아 르네상스로 새로운 세계적인 흐름을 형성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되고 있다. 지난 5월4일 줌 세미나를 통해 홍석경 서울대 교수(언론정보학)가 ‘글로벌 시대의 한류에 대한 의미와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고, 양현미 상명대 교수와 김영미 영국 에딘버러대 교수가 논쟁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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