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및 배경

한류연구센터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국내에서 양산된 우수한 한국대중문화 관련 학술 저서를 채택하여 영문으로 번역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영어권 일반 독자들이 현재의 한류 현상을 한국의 대중문화의 역사적 발전 과정 속에서 이해할 수 있는 인식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나아가, 해외 한국학 연구의 심화에 기여하고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한류 강의 및 한국학 교육을 위한 유용한 참조물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행 내용

한국대중문화 관련 저서 중 학술적 가치가 높은 김창남의 <한국 대중문화사>(2021)와 이규탁의 <케이팝의 시대: 카세트 테이프부터 스트리밍까지>(2016)를 3년 동안 완역하여 해외 출판사에서 출간하고자 한다.

김창남 <한국 대중문화사> (2021)
한국대중문화사
이규탁 <케이팝의 시대: 카세트테이프부터 스트리밍까지> (2016)
K-pop의 시대

기대 효과

본 연구팀의 번역 사업의 결과물은 영어권에서 한류와 한국의 대중문화에 관심을 가지는 일반 독자, 해외 한국학, (동)아시아학 전공자, 한국어 자료들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새로운 연구자층 등 다양한 주체들이 한류 및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재 해외에서 요청되는 한류 및 한국학 관련 수업을 위한 교재로 요긴하게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디지털 플랫폼을 매개로 해서 규모가 확장되고 있는 한류 및 한국학 관련, 글로벌 e-school 수업에 교재나 참조물로 적극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의 학술 저서의 영문화 작업을 통해 해외 한국학의 발전뿐 아니라, 국내 학계와 해외 한국학 사이의 상생적 발전 관계를 형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