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자: 조영신 (미디어산업 평론가/동국대학교)
토론: 임종수 (세종대학교) /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사회: 서지영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한류연구센터)
2025년 5월 26일 월요일 12:00PM – 13:40PM (KST)
언어: 발표 한국어 / 토론 한국어 / 통역 없음
링크: https://forms.gle/Mfp3MjCoMZXdjEBQ9
이 강연은 21세기적 조건에서 ‘생존’이 인간 삶과 사회질서를 규정하는 중심 키워드가 되어가는 현상을 다룬다. 김홍중 교수는 이를 ‘서바이벌리스트 모더니티(survivalist modernity)’로 개념화하며, 그것이 한국 사회에 어떻게 나타나는지 분석한다. 이 개념은 재난, 전염병, 기후위기, 불평등, 혐오 등의 위기 국면 속에서 개인과 공동체가 감당해야 하는 생존의 조건, 그리고 그것이 구성하는 감정구조, 윤리, 제도적 배치를 탐색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