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 정동 연구 지도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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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S 북토크 26-2>
정동 연구 지도제작

발표: 권명아 (동아대학교)
토론: 조선정 (서울대학교), 방희경 (성공회대학교)
사회: 서지영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한류연구센터)

일시: 2026년 4월 27일 (월) 12:00–13:40 (KST)
장소: Zoom (온라인)
언어: 한국어

사전등록:
https://forms.gle/bJnwYB8bKoERZZx56

문의: hallyustudies@gmail.com

초록: 
이 책은 정동 개념이 어떻게 정치, 주체성, 노동, 인종, 젠더, 예술 등의 문제와 연관되는지를 살펴보며, 정동 연구의 핵심 논점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정동 연구는 재현, 언어, 의식적 활동의 너머/이전/외부에 존재하는 것을 탐색하려는 기획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지식 생산에서의 인식론적 레짐(regime)을 탈피하기 위해 정동 연구는 의식적 행위나 담론적으로 매개된 상호작용과는 다른 방식으로 도달되는 과정에, 다시 말해, 그 너머, 아래, 위로, 혹은 그걸 관통하며 발생하는 사건들과 힘들에 의해 주체성이 생산되는 과정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정동 개념은 일터 내부와 외부에서 현대 노동자들의 주체성, 정체성, 그리고 친밀성을 이해함에 있어 핵심적 요소이다. 정동적 흑인성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정동과 인종’이라는 개념을 질문하는 것이며, 특정 인종적 생산과 그들의 고유한 역량에 집중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다. 문학, 예술에 대한 정동 이론의 기여, 혹은 정동 이론에 대한 문학, 예술의 기여를 말하기 위해서는 재현의 문제와 그 위기를 재고하는 일이 중요하다. 퀴어 이론과 정동 이론의 마주침은 서로의 영역에서 당연시되던 전제들에 의문을 제기했고 서로를 열어 새로운 이론적인 지평으로 나아가게끔 한다. 『정동 연구 지도제작』은 정동 이론의 탈식민화 작업이라는 이론적 기여를 우리가 함께 시작하여 여기에 새로운 지도를 그릴 수 있도록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 가자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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