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드테이블] 케이팝의 인종과 젠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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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연구센터 라운드테이블 : 케이팝의 인종과 젠더

개회사: 홍석경(서울대, 한류연구센터장)

케이팝 산업과 인종/국가
사회: 이규탁(한국조지메이슨대)
패널: 김윤하(대중음악평론가), 이동준(창원대), 이성민(한국방송통신대), 정민재(대중음악평론가)

케이팝 산업과 젠더
사회: 김효진(서울대)
패널: 미묘(대중음악평론가), 박소정(서울대), 박희아(대중음악평론가), 차우진(대중음악평론가)

종합토론
사회: 김수아(서울대)
패널: 방희경(서강대), 강신규(KOBACO)

2000년대 후반 이후 케이팝을 통한 한류가 활발해지면서, 케이팝은 이제 국내 수용자만이 아닌 글로벌 수용자를 상정하면서 음율, 댄스, 의상 및 콘셉트를 기획한다. 글로벌한 소통 플랫폼을 별도로 운영하는 것은 물론, 음반 활동의 상당 비중을 해외 활동에 두고 있기도 하다. 점차로 팬덤 내의 인종 차이가 부각되면서, 수용에서의 차이와 문화 다양성에 대한 새로운 관점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문화 다양성은 단지 낯선 문화를 존중한다는 당위론적 개념을 넘어서서, 문화 간 대화를 통해 차이를 이해하고 협상하는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혼종적 문화로서이 케이팝은 인종과 문화다양성의 차이와 그 수용이라는 과제를 본질적으로 포함하고 있다. 또한, 스타와 팬덤의 관계가 젠더 정치적으로 구조화되는 상황에서 인종적 요인이 개입하는 현재의 글로벌 팬덤 이슈는 과거의 ‘빠수니’에 한정되는 팬덤에 대한 몰이해를 넘어서 새로운 이해와 차이의 수용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이와 같은 케이팝의 인종과 젠더 이슈를 현장 관계자의 목소리를 통해 다층적으로 점검하는 목표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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